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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더울 때 산책, 괜찮을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책을 계획하는 보호자님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보다 더위에 훨씬 약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강아지 더운 날 산책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팁을 정리해드립니다.
✅강아지는 왜 더위에 약할까?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과 코 주변에만 있습니다.
사람처럼 온몸으로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주요 체온 조절 방법은 헥헥거리며 숨을 쉬는 '헐떡임'입니다.
이 때문에 더운 날에는 체온이 쉽게 올라가 열사병,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해당하는 강아지는 조심해야합니다.
- 단두종(예: 퍼그, 불도그)
- 노령견
-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강아지
✅강아지 더운 날 산책, 언제가 좋을까?
✔ 이른 아침이나 해가 완전히 진 저녁 시간이 가장 안전합니다.
- 오전 6~8시
- 저녁 7시 이후
낮에는 아스팔트와 지면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 강아지 발바닥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손등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5초 동안 만져봤을 때 뜨겁다면, 강아지에게도 위험합니다.
⏰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덥다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게 하는 것보다,
선선할 때 짧게라도 바깥 공기를 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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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 산책할 때 주의사항
1. 짧고 가볍게 걷기
- 오래 걷기보단 10~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아요.
- 컨디션을 보면서 중간중간 쉬어 주세요.
2. 시원한 그늘 위주로 이동하기
- 햇빛이 강한 곳은 피하고, 나무가 많은 공원이나 골목길을 선택해요.
3. 물 꼭 챙기기
- 산책 중 5~10분마다 물을 소량씩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휴대용 물통을 준비하면 편리해요.
4. 뜨거운 지면 피하기
- 모래, 흙길, 잔디 위를 걷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5. 열사병 증상 확인하기
- 혀가 새빨갛게 변하고
- 심하게 헥헥거리고
- 걷다가 휘청거리거나 쓰러진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예방법
구분 | 예방방법 |
산책 시간 | 아침 일찍, 저녁 늦게 |
산책 장소 | 그늘진 길, 잔디밭 위주 |
휴식 |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기 |
수분 보충 | 물을 자주 마시게 하기 |
상태 체크 | 헐떡임, 침 흘림, 걸음걸이 이상 확인 |
강아지에게 산책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는 ‘무조건 산책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짧고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강아지의 행복한 산책을 위해, 계절과 날씨에 맞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더위 속에도 소중한 산책시간, 강아지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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